지난 12월 15일, 인권센터가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습니다. 이제 정말로 인권센터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된 거죠. 예상보다 많이 늦어진 만큼 이제 정말 ‘진짜 최종’이라는 게 기쁘기도 하고, 실감이 잘 나지 않기도 합니다. 날이 풀리면 신사근린공원이 보이는 테라스에 앉아 차 한 잔의 여유를 가질 수도 있겠죠?
인권재단 사람 사무처는 이사에 필요한 준비를 갖춘 후, 12월 26일에 사무실 이전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사 전에 마쳐야 하는 인테리어와 내부공사도 열심히 작업하고 있어요. 각 층에 책상과 의자를 옮겨두고, 인터넷 설비와 냉난방 기기를 설치했습니다. 인권센터에서 여러분을 만나 뵐 날을 기다리며 혹시 위험한 곳은 없는지, 더 준비해야 하는 것은 없는지 꼼꼼히 체크하고 있어요.
이사를 마치고 인권재단 사람 사무처는 잠시 휴식 기간을 가집니다. 12월 26일(화)부터 12월 29일(금)까지는 업무가 진행되지 않으니 참고해 주세요.
2023년 한 해 동안 인권재단 사람과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요.
P.S. 2024년 1월, 인권센터의 이름이 공개됩니다. 과연 어떤 이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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