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공사를 위해 준비할 것이 많다는 걸 다시금 깨닫고 있어요.
지하1층 다목적홀을 짓기 위해 땅을 파는 만큼 안전관리계획서를 제출해야 하고, 공사 과정에서 실제 안전관리업체가 점검을 해야 하네요. 그리고 이웃집에 피해가 가지 않게 공사가 들어가기 전 건물 균열이 있는지,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을지, 미리 확인하는 과정도 거쳤고요. ‘이렇게 많은 검사를 하는구나’라고 놀라다가도, ‘이렇게 많이 검사를 해야지’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모든 서류를 제출한 끝에 구청으로부터 착공허가를 받았을 때 작게 환호하기도 했어요. ‘진짜진짜최종시작’ 이런 기분이었어요. 이제 공사를 시작하는구나 실감했어요.
그렇게 빈 대지에 굴삭기가 들어와 땅을 고르고 주변을 정리한 후에 가설울타리(펜스)가 세워졌어요. 빈 대지에서 공사 현장이 된 미래의 인권센터 부지. 하나하나 배우고 점검하며 건축해나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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