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를 거듭하여 마침내 시작된 건축 공사 🚧

2022년 10월 31일

안전한 공사를 위해 준비할 것이 많다는 걸 다시금 깨닫고 있어요.

지하1층 다목적홀을 짓기 위해 땅을 파는 만큼 안전관리계획서를 제출해야 하고, 공사 과정에서 실제 안전관리업체가 점검을 해야 하네요. 그리고 이웃집에 피해가 가지 않게 공사가 들어가기 전 건물 균열이 있는지,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을지, 미리 확인하는 과정도 거쳤고요. ‘이렇게 많은 검사를 하는구나’라고 놀라다가도, ‘이렇게 많이 검사를 해야지’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착공신고필증이라고 쓰인 증서가 어두운 배경의 바닥에 놓여있다.

모든 서류를 제출한 끝에 구청으로부터 착공허가를 받았을 때 작게 환호하기도 했어요. ‘진짜진짜최종시작’ 이런 기분이었어요. 이제 공사를 시작하는구나 실감했어요.

넓은 공터 주변으로 철제 펜스가 설치되어 있다. 공터 안쪽으로 건축 자재가 놓여져 있다.

그렇게 빈 대지에 굴삭기가 들어와 땅을 고르고 주변을 정리한 후에 가설울타리(펜스)가 세워졌어요. 빈 대지에서 공사 현장이 된 미래의 인권센터 부지. 하나하나 배우고 점검하며 건축해나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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